
욕실은 집 안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공간이면서도, 가장 청소와 정리가 어려운 곳 중 하나입니다. 습기, 곰팡이, 물때 등 다양한 요소로 인해 깔끔함을 오래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이번 글에서는 좁은 욕실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는 정리 5단계를 소개합니다. 특별한 리모델링 없이도 실천 가능한 수납 팁과 청결 유지 노하우까지 담았으니, 오늘 당장 적용해 보세요!
1. 물건부터 줄이기: 욕실은 최소주의가 정답
욕실 정리의 첫 단계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비우는 것’입니다. 욕실은 공간이 좁고, 습한 환경이라 물건이 많을수록 곰팡이나 물때가 쉽게 생깁니다.
📌 비우면 좋은 대표 아이템
- 내용물이 거의 없는 샴푸, 린스, 바디워시
- 이미 굳은 면도 크림, 오래된 스킨케어 제품
- 더 이상 쓰지 않는 헤어제품, 여행용 샘플
- 곰팡이가 핀 칫솔꽂이, 브러시
욕실은 사용하는 제품의 종류와 개수를 최소화해야 관리가 훨씬 쉬워집니다. 비슷한 용도의 제품은 하나로 통합하고, 오래된 제품은 과감히 정리하세요.
2. 수납 위치 재배치: 사용 빈도 기준 정리
욕실 수납은 ‘보기 좋게’보다 ‘사용 동선에 맞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바쁜 아침 시간, 물건을 찾느라 헤매지 않도록 손이 가장 자주 가는 위치에 필수 아이템을 배치하세요.
✔️ 수납 재배치 팁
- 자주 쓰는 물건: 세면대 주변 or 눈높이 선반
- 가끔 쓰는 물건: 하부 수납장 또는 욕조 주변
- 비상용/예비 용품: 욕실 외 창고나 세탁실 보관
저는 치약과 세안제를 샤워 공간에 같이 두었다가 자주 젖어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지금은 건조한 세면대 상단 선반으로 옮기고, 샤워 용품은 샤워 코너에 집중 배치하니 훨씬 위생적이고 찾기도 쉬워졌습니다.
3. 공간 활용 아이템 적극 사용하기
좁은 욕실에서는 수납 공간을 창조해야 합니다. 벽면, 코너, 문 뒤, 수건걸이 아래 등 틈새 공간을 적극 활용하세요.
📌 추천 수납 아이템
- 코너 선반: 샴푸, 린스 등 샤워용품 정리에 필수
- 흡착식 바스켓: 수건, 세면도구, 아이 용품 수납에 유용
- 샤워기 거치형 선반: 설치 간편하고 공간 절약 가능
- 도어 훅 수납: 문 뒤 수건, 여분 화장지 수납에 적합
- 칫솔 자외선 살균기: 위생 + 정리 두 마리 토끼
저는 도어 후크와 샤워기 거치형 선반을 설치한 후, 바닥에 놓여 있던 욕실용품들이 사라져서 청소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바닥에서 물건을 없애는 것이 욕실 깔끔함의 핵심입니다.
4. 청소 루틴 만들기: ‘청소하기 쉬운 구조’가 먼저
욕실은 매일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정리보다 중요한 것이 ‘청소하기 쉬운 구조 만들기’입니다. 물건이 적고, 정리된 욕실은 청소가 훨씬 간편합니다.
✔️ 욕실 청소 루틴 제안
- 매일: 샤워 후 물기 제거 (스퀴지, 수건으로 바닥 닦기)
- 주 1회: 바닥, 변기, 세면대 간단 청소
- 월 1회: 코너, 벽 타일, 환풍기 필터 청소
습기 제거만 잘해도 곰팡이 생성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샤워 후 바닥에 물기만 닦아내도 전체적인 욕실 분위기가 깔끔하게 유지됩니다.
5. 욕실도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정리가 끝났다면, 욕실에 나만의 감성과 스타일을 더해보세요. 비슷한 톤의 용기, 통일된 수건 컬러, 미니 식물 하나만으로도 공간이 깔끔하면서도 아늑해집니다.
🌿 미니 스타일링 팁
- 샴푸/바디워시를 동일한 리필용 투명 용기에 담기
- 수건 컬러를 화이트 or 베이지 계열로 통일
- 욕실 전용 미니 식물 or 디퓨저로 분위기 업그레이드
욕실도 충분히 감성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정리만 잘 되어 있다면 인테리어 효과도 배가됩니다.
📝 마무리
욕실 정리는 단순히 청소를 수월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 위생과 기분까지 좌우하는 중요한 관리 영역입니다. 오늘 소개한 5단계 – 비우기 → 수납 재배치 → 수납 아이템 → 청소 루틴 → 스타일링 – 을 통해 욕실을 깔끔하게 리셋해보세요.